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새로운 감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첼시는 유로파리그 진출, 컨퍼런스리그 참가, 혹은 유럽대항전 불참이라는 세 가지 가능성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 핵심 내용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이미 좌절되었지만,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뉴캐슬, 에버턴, 풀럼과의 큰 골 득실 차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현재 첼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브렌트포드, 그리고 선덜랜드와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Opta의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첼시가 8위로 시즌을 마칠 확률이 39.7%로 가장 높지만, 7위로 마칠 가능성도 27.4% 존재합니다.
최근 역사를 살펴보면 유럽대항전 출전이 없는 것이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큰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2015-16시즌부터 전통적인 ‘빅6’ 클럽(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한 경우가 6번 있었습니다. 첼시는 2016-17시즌과 2023-24시즌에 두 번,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은 각각 한 번씩 경험했습니다.
첼시는 2015-16시즌 10위, 2022-23시즌 12위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직후인 2016-17시즌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93점을 획득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2023-24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지만, 팀 순위를 6계단 끌어올리고 19점을 더 획득했습니다. 리버풀은 2016-17시즌에 유럽대항전 없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첫 풀 시즌에 8위에서 4위로 도약했습니다. 아스널은 2021-22시즌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 지휘 하에 유럽대항전 없이 8위에서 5위로 상승했습니다. 토트넘은 2023-24시즌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의 방해 없이 2024-25시즌보다 12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시장 배경
이러한 6번의 사례에서 해당 클럽들은 프리미어리그 순위와 승점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유럽대항전에 참가하지 않은 시즌에 ‘빅6’ 클럽은 평균적으로 리그 순위가 6계단 상승하고 19.7점을 더 획득했습니다. 유럽대항전 불참은 선수단에 더 여유로운 일정을 제공하여 이동 시간을 줄이고 회복 시간을 늘리며 훈련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이러한 시즌은 팀이 어려운 시기를 겪은 직후에 새로운 감독에게 완벽한 시나리오를 제공합니다. 선수와 팬들의 사기가 저하된 상태에서 경기장 안팎으로 즉각적인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으며, 이는 새로운 감독에게 큰 공으로 돌아갑니다.
만약 첼시가 8위로 시즌을 마쳐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컨퍼런스리그는 비교적 새로운 대회이므로 ‘빅6’ 클럽이 참가한 사례는 2021-22시즌의 토트넘과 2024-25시즌의 첼시, 단 두 번뿐입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지휘 하에 7위에서 4위로,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아래에서 6위에서 4위로 상승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보했습니다. 컨퍼런스리그의 수준은 ‘빅6’ 클럽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며, 시즌 후반까지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첼시는 레알 베티스와의 결승전까지 최정예 멤버를 가동하지 않고도 컨퍼런스리그에서 우승했습니다. 주말 리그 경기와 주중 유럽대항전 경기에 로테이션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프리미어리그 주전 선수들에게는 유럽대항전이 없는 시즌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첼시가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하게 되더라도 알론소 감독에게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 왜 중요한가
유로파리그 참가의 경우에는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합니다. 2015-16시즌 이후 ‘빅6’ 클럽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로파리그로 강등된 경우는 8번 있었으며, 프리미어리그 결과는 엇갈렸습니다. 첼시는 2018-19시즌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지휘 하에 5위에서 3위로 상승하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스널은 2017-18시즌에 아르센 벵거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 5위에서 6위로 하락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6-17시즌에 주제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승점을 더 획득했지만 6위로 하락했으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9-20시즌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에서 승점 변화 없이 6위에서 3위로 상승했습니다. 그들은 2022-23시즌에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17점을 더 획득하며 같은 순위 상승을 이루었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의 2024-25시즌에는 8위에서 15위로 추락하고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에게 패하는 최악의 결과를 겪었습니다.
토트넘은 2020-21시즌에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서 7위로 하락했고, 무리뉴 감독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경질되었습니다. 리버풀은 2023-24시즌에 클롭 감독 아래에서 5위에서 3위로 상승하며 15점을 더 획득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사례들을 통해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병행하는 것이 가능하며, 심지어 유럽대항전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첼시는 유로파리그(현대적인 형태로 바뀐 이후)에 2012-13시즌과 2018-19시즌, 단 두 번 참가하여 모두 우승했습니다. 알론소 감독은 다음 시즌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할 것이며, 유로파리그 또는 컨퍼런스리그는 그에게 첼시 감독으로서 첫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대항전 불참은 그에게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투자 시사점
첼시의 다음 시즌 성적은 유럽대항전 참가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럽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할 경우, 알론소 감독은 선수단의 체력 관리와 전술 훈련에 집중하여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유로파리그나 컨퍼런스리그에 참가할 경우,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우승 트로피를 획득할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첼시의 유럽대항전 참가 여부에 따라 팀의 성적 변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